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그림책 '구름 놀이'를 펴내고, 선착순 무료 배포에 나섰다.
미래엔은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에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점자 그림책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서 신청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선착순 777명에게 책을 배포한다. 전국 국·공립 특수학교 97개교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학교마다 5권씩 기증할 예정이다.
'구름 놀이' 점자책은 한태희 작가가 미래엔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펴낸 단행본을 점자 그림책으로 제작한 것이다. 점자와 글을 병기해 시각장애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엔의 사회공헌활동인 ‘장애 공감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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