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메리츠證 손지웅, 초반 기선제압…첫주 수익률 1위

입력 2021-09-23 08:00  



손지웅 메리츠증권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하반기 대회 첫 주에 수익률 1위로 앞서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대회 초반이라 참가자들간의 수익률 차이는 대동소이하다.

23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1주차를 마무리한 17일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0.01%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2포인트(0.33%) 오른 3140.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69포인트(0.64%) 오른 1046.12로 마감했다.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의 일일 수익률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손지웅 차장은 이날 0.73%의 일일 수익률을 올리며 누적수익률 3.77%를 기록했다. 이날 손 차장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넥스트사이언스의 주가가 오르면서 전체적인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엘리샤코이 화장품 유통 및 바이오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사회의 핵심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공익적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했고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위해 강원도 횡성군, 홍천군, 정선군에 보유한 산림지역을 활용해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가장 높은 일일 수익률을 챙긴 참가자는 손종훈 KB증권 여의도 라운지 과장이다. 그는 누적수익률 2.31%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엘앤씨바이오, 대한항공, 테스 등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3위는 누적수익률 2.0%를 기록 중인 권용규 하나금융투자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 부장이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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