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회복 복귀…토트넘, 팀 부진으로 첼시에 0-3 완패

입력 2021-09-20 13:34   수정 2021-09-30 11:59


손흥민(토트넘)이 부상 회복 후 돌아왔지만 팀의 부진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넛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전에 출전했지만 팀은 0-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앞서 대표팀 A매치 소집 기간에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크리스탈팰리스와 리그 4라운드 스타드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 불참한 바 있다.

그는 첼시전을 통해 3경기 만에 복귀했으나 전체적인 팀 부진과 맞물려 힘을 쓰지 못했다.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승점 9점)은 이번 완패로 7위로 내려앉았다. 또 공식 대회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고리를 이어갔다.

최근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부상으로 빠져 있던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웠고 특히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해 역습으로 부진 탈출을 노렸다.

경기 전반은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으나 후반 4분 티아고 실바에게 선제 득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8분 후 은골로 캉테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추가 시간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골을 허용해 0-3으로 완패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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