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로벌 뷰티 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릴리 커버 대표 안선희입니다. 저희는 피부를 진단하고 진단에 맞춘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화장품을 구독형으로 사용자 집 앞까지 배송해드리는 서비스를 하고 있고요. 그와 더불어서 온라인상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온라인 매칭 플랫폼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Q.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 백그라운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제가 병원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면서 임상지원팀장이란 직책을 맡으면서 피부과, 성형외과와 함께 협업하는 기회들이 많았었는데요. 그때 제가 많이 접한 분들이 화상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이셨어요 그때 제가 느꼈던 건 피부에 대한, 조직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도 그분들이 대할 때 늘 느껴지던 것이 피부에 건강하면 자신감과 직결된다는 것이었고, 그때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피부를 진단에서 솔루션까지 확대하는 거를 해 보자 해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릴리 커버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릴게요
저희는 ict 융합 산업 속에서 사용자 맞닿은 접점을 스킨케어 분야로 좁힌 거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저희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모두 다 아우르는 ict 융합 기술을 가지고 사용자들과는 맞춤형 화장품과 피부 진단이라는 서비스로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핸드헬드 타입의 디바이스를 가지고 피부를 진단하고 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첫 번째 진단 기능은 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릴리 커버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결을 하면 내 피부 확대된 이미지를 볼 수 있고 몇 군데를 찍고 나면 저희는 모공, 주름, 홍조, 민감성 등에 대한 요소를 분석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분석을 넘어서 저희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로봇이 즉석 제조하는 맞춤형 화장품까지 제조해서 바로 고객분들께 배달을 해 드리고요. 그리고 진단하는 기능으로는, 플라스마 마사지 기능을 함께 쓰실 수 있도록 진단과 관리하는 기능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릴리 커버는 피부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바로 개개인에게 맞는 소량 맞춤 유연 생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모두 구축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저희가 바로 내게 맞는 화장품을 즉석에서 2~3분 안에 제조할 수 있는 로봇을 포함한 시스템이고요. 뮬리를 가지고 하든, 아니면 없이 하든, 그리고 집에 있던, 또는 여기 와서 하시든 모두 다 가능하신 상태로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 화장품을 바로 가져가시거나 배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뮬리를 가지고 피부를 진단을 하고요. 이렇게 60배 확대된 피부 사진이 보이게 되고 그럼 이제 저희가 피부과 전문의분들과 같이 개발하는 설문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입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희 알고리즘을 통과하여 수치화되어서 피부를 이렇게 진단해 드리게 되고요. 거기에 맞춰서 내게 맞는 에센스와 로션을 추천을 해 드리게 됩니다. 여기서 고객들은 이걸 보고 내게 맞는 제품을 바로 즉석에서 이렇게 추천을 해 드리거든요. 그럼 이거 선택하거나, 또는 다른 거 선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모두 다 저희가 추천하는 성분을 선택하시게 됩니다. 제가 구매를 하게 되고요, 그러면 저희가 페이와 카드 중에 선택을 하게 되고 이렇게 결제가 되어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라벨링이 바로 자동으로 되어서 나오는데요. 이렇게 보시면 제 피부 타입과 그리고 제 이름과 그리고 현재 제가 만들게 되는 화장품의 성분들이 자동으로 찍히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병이 도출되는 것부터 시작해서 정량 도출되는 것까지 약 2분 만에 내게 맞는 화장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까 저희가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저희 로봇 시스템이 바로 2분 안에 맞춤 에센스를 하나 만들어 냈고요. 그 맞춤 에센스에 저희 라벨링을 붙여서 고객들에게 발송해 드릴 겁니다. 저희들이 릴리 커버는 릴리와 리커버의 합성으로 릴리라고 생각하면 저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백합의 순수한 이미지 그 본연의 가지고 있는 피부 상태를 리커버 하는, 재회복하고 재생시켜 드리겠다는 의미로 저희 회사 사명은 실리와 리커버의 합성한 릴리 커버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이 주문을 해주셨고, 저희는 여기서, 맞춤 시스템에서 만들어져서 오늘도 전국으로 배송이 될 예정입니다.
저희가 만들 수 있는 건 한 제품당 2만 5천 가지 이상의 제품군을 저희 로봇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자동으로 생산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 서비스해드리는 제품은 얼굴에 집중적으로 스킨케어할 수 있는 에센스와 로션인데요. 에센스, 로션 각 한 종류당 25,000 가지 이상의 배합이 되는데 그 배합은 저희가 피부를 진단하는 모공, 주름, 홍조, 민감성, 유수분밸런스 등을 포함하는 그것과 연관되어서 원료가 배합되는 로직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현재는 저희가 로션과 에센스에 국한되어 있지만 다음 달, 10월부터는 두피를 진단에서 맞춤 샴푸 그리고 뿌리는 미스트 그리고 스킨케어에서도 스킨토너 같은 케어용 화장품들 세 종류가 더 추가로 생산될 예정입니다
Q. 현재까지의 성취는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가 창업을 한 이후에 사실 크고 작은 상들을 많이 감사하게도 많이 받았습니다. 대구시장상 그리고 중소기업 벤처 장관상 그리고 과기부 장관상 등을 포함해서 국내에서도 저희를 주목을 해 주셨고 그리고 중국의 홍콩 글로벌 소서스 같은 곳에서도 저희가 베스트 테크놀로지 어워드 등을 수상을 해 봤습니다. 최근에는 존슨앤드존슨 그리고 니베아 같은 글로벌 스킨케어 컴퍼니에서 저희와 함께 협업을 제안했고 또다시, 지멘스라는 큰 글로벌 기업에서 디지털 트윈이라는 기술을 저희에게 전수를 하는 과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Q. 많은 기업들이 수도권에서 창업하는데 대구에서 창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토박이 대구 사람이고, 대구에서 나고 자랐고 대구시 그리고 대구시에 여러 기관들로부터 저희가 창업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스케일업을 하기에 아주 적절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저희가 조금 더 잘 된다고 해서 사실, 대구를 떠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의 목표는 2023년도에 ipo를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감사하게도 저희가 이번에 좀 더 스케일업을 하기 위해서 2021년 봄부터 투자유치를 시작했는데 저희가 목표한 금액을 아주 웃도는 금액으로 47억 5천만 원의 시리즈 A의 투자를 마무리하였고요. 관련해서는 저희 작년부터 올해까지 존슨앤드존슨, 니베아, 지멘스로부터 기술협력과 R&D를 함께 하고자 하는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디지털 뷰티를 구현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회사들도 그리고 국내외 크고 작은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저희가 걱정하는 부분은 완전한 디지털 뷰티를 구현한 회사는 아직까지 없고 저희가 조금 조금씩 이렇게 만들어 내고 있는 그 성과들이 아주 괄목할만한 부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고 저희가 만들어내는 성과들로 인해서 다른 산업 전체의 디지털 뷰티 산업이 조금 더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화장품 산업은 앞으로도 발전이 될 거고 저 역시 그 산업들을 점점 더 발달 시킬 건데요, 단순하게 화장품 회사로 봐 주신 게 약간 섭섭하고 저희는 그 기저에 소프트웨어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ICT 융합 산업을 이끄는 뷰티 테크 스타트업이 되고 싶은 것이 저희 소망이고, 앞으로 저희가 대구 그리고 서울, 한국을 넘어서서 글로벌로 나가는 모습을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경닷컴 뉴스룸 allm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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