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 상원의원(42·사진)이 내년 5월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집권당인 PDP 라반 내 파키아오 의원이 이끄는 계파는 최근 열린 전당대회에서 그를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그는 “나는 평생 어떤 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신이 정한 일이라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연설했다. 그는 또 청렴과 투명성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정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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