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원 5년간 국비 2억 5천만 원 확보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종 선정 발표한 ‘2021년 인문사회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최열 부산대 공과대학 건설융합학부 도시공학전공 교수(사진) 등 8명의 국내 연구자가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의 ‘우수학자지원사업’은 장기적 심화연구와 저술활동 촉진을 통해 인문사회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배출하고 우수연구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심층연구지원 사업이다. 5년에 걸쳐 총 2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인 연구자 지원 사업이다.
최열 교수는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한 도시 및 국토계획 분야 SSCI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Sciences』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동안 SSCI급 국제 유명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했다. 도시 분야 전체 JCR: 저널인용보고서 1위에 랭크돼 있는 『Landscape and Urban Planning』(IF: 6.142)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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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대한민국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헌신으로 도시계획 분야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도시계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지난 2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명예의 전당’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도시계획사에 기록될만한 탁월한 업적을 이룬 도시계획가나 이 분야의 학계에서 귀감이 되고 존경받을 만한 인물 등의 영예로운 이름을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최 교수는 2020년 2월 ‘올해를 빛낸 도시계획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7월 부산광역시 첫 민간 도시계획위원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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