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인이라는 프롭테크업체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다. 하지만 모바일 앱 출시 1년이 지나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부동산 관리 서비스다. 복부인은 회사 이름이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잘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주식처럼 상승·하락을 확인하고,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계약조건·대출·임차인·실거래가 확인이 가능하다. 또 전세만기,월세입금,세금 납부일 등의 일정관리와 양도세,종부세,취득세,중개수수료 등 9가지 부동산 계산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앱 다운로드 3만건이 넘었다.1만6000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1만5000여개의 부동산을 직접 등록해서 관리할 수 있는 '내 손안에 부동산 관리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복부인은 다주택자들이나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로 40대 이상으로 사용자 연령대가 높은 편인 만큼 매년 집코노미 박람회 같은 부동산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프롭테크 혁신관에서 직방, 부동산114 등과 함께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지난 5월 실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 등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알려주는 '집코노미 콘서트'도 동시에 열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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