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TV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이다.
동영상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23~24일(현지시간)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됐다.
오징어게임은 22일까지 넷플릭스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전 세계 랭킹에서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독일, 호주 등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며 1위 자리를 꿰찼다.
오징어게임은 456명의 도전자가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또 다른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갯마을 차차차’가 24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9위에 랭크돼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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