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재명, 윤석열 시청률 제쳤다…22개월만 최고

입력 2021-09-27 09:20   수정 2021-09-27 11:16



SBS ‘집사부일체’ 이재명 편이 한 주 전 윤석열 편 보다 시청률이 크게 높았다.

시청률조사기업 TNMS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이재명 편 전국 가구 시청률은 7.9%를 기록하면서 한 주전 윤석열 편 6.3% 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이재명 편은 시청률 9.6%를 기록해 한 주전 윤석열 수도권 시청률 7.4% 보다 2.2% 포인트 높았다.

이날 이재명편 ‘집사부일체’는 2019년 11월 24일 이후 22개월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윤석열 편 보다 이재명 편에서 가장 시청률이 상승한 지역은 광주 지역으로 한 주전 윤석열 편 시청률 2.1%에서 이날 이재명 편에서 광주 시청률이 8.3%로 상승하며 6.2% 포인트 큰 격차를 보였다. 반대로 윤석열 편 보다 이재명 편에서 ‘집사부일체’ 시청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충북으로 윤석열 편 11.1%에서 이재명 편 4.3%로, 6.8% 포인트 하락을 보였다. 대구 지역 시청률은 윤석열 편과 이재명 편이 각 각 6.9%로 시청률 동률이었고, 경북은 윤석열 편 6.1%, 이재명 편 4.9%로 윤석열편이 1.2% 포인트 높았다.



앞서 경기 남양주시는 이 방송에 대한 방영금지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으나 기각됐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계곡·하천 정비사업의 ‘원조’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남양주시는 계곡·하천 정비사업이 조광한 시장 취임 직후부터 시작해 수십 년간 하천과 계곡을 사유지처럼 점유했던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자연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준 남양주시의 핵심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추석연휴인 19일 방송된 '집사부일체 -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편'은 그 전 주 방송분인 3.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2배인 7.4%의 시청률을 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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