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사진)는 2022년 학교 문화예술 전문강사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대학은 대전시와 세종시 두 개 지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자치단체 공동사업이다.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총 8개 분야에 예술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초·중등·특수·대안학교 기본교과, 선택과목,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동아리, 돌봄 교실 등이 대상이다.
한남대는 2017년 예술문화교육사업단을 출범한 이후 대전·세종지역 307개 학교에 297명의 예술강사를 지원했다.
학술심포지엄, 학교현장 컨설팅, 네트워킹, 문화예술 기획사업 등 단순한 예술강사 파견 뿐 아니라 폭넓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유관기관과 원활한 소통으로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합리적인 사업운영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최장우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다년간의 사업운영으로 쌓인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 기관으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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