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메타버스 게임으로 유명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플랫폼 내부에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게임에 접속해 방문 코드를 입력하면 세 가지 콘셉트의 테마존으로 이뤄진 가상 섬 ‘LG 홈 아일랜드’에 방문하는 식이다. 섬을 여행한 뒤 게임 속 해비타트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 ‘#LGHome’과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게시하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21만달러(약 2억5000만원)를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주요 개발도상국의 주택과 학교, 도서관 건설 등에 쓰인다. 노숙희 LG전자 상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비롯해 더 많은 고객에게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 게임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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