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e트윈컵 인터내셔널' 종합 2위

 -총 16개국 참가한 서비스 역량 평가 

 -서비스,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기량 겨뤄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23일~24일 양일간 아우디 평택 트레이닝 아카데미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우디 e트윈컵 인터내셔널’에서 한국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세계 아우디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위해 진행하는 연례행사다. 아우디 공식 판매사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실제 서비스센터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크게 '서비스' 부문과 '테크놀로지' 부문의 두 파트로 나눠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개최 취소로 2년만에 열렸다. 

 이번 e트윈컵 인터내셔널은 총 16개국이 참가했다. 소비자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테크놀로지 부문 별 두 팀으로 나눠 온라인 필기 및 VR을 통한 실기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세션과 두 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트윈 세션으로 진행했다. 상담및 자동차 점검 및 정비 상황에서 각 부문의 실력과 두 부문간 밀접한 팀워크를 형성하고 일관되게 유지하는지를 평가해 종합 점수로 우승팀을 선정했다.

 한국은 지난해와 올해 국내 트윈컵 우승자와 우수 성적자 6인 연합의 '팀코리아'를 결성했다. 서비스 부문의 박병민(유카로 오토모빌), 박계현(유카로 오토모빌), 김명식(고진 모터스), 그리고 기술 부문의 조원우(한서 모터스), 김현수(유카로 오토모빌), 강준혁(고진 모터스)이 참가했다. 

 그 결과 한국팀은 뛰어난 서비스 및 기술 역량으로 종합 부문인 트윈 부문에서2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아우디가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국내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팀은 서비스 퀄리티 및 기술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2013년 종합우승, 2015년 서비스 부문 2위 수상에 이어 2016년에도 서비스부문 1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다임러트럭, e악트로스 양산형 선봬
▶ [시승]금쪽같은 미니 5도어 쿠퍼S
▶ 젊어진 렉서스 ES, 타깃층 넓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