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풀은 국내 산·학연구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해외 우수과학자를 국내 연구기관에 초빙해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연구환경의 국제화, 신성장 동력 확보, 신진 연구인력 양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다인은 진단 및 임상 분야 연구 전문가인 태국의 펜핏차 아몬파따라틀리트 박사를 초빙하기로 했다. 펜핏차 박사는 입국 심사를 마치는대로 내달 바이오다인에 입사할 예정이다. 바이오다인의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회사가 추진 중인 태국 생산기지 건설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에 쓰이는 장비와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 해외 헬스케어 기업과 2019년 관련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헬스케어 기업에서 진단키트 개발 등 사업 진척 상황에 따라 단계별 성과금(마일스톤)을 받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 미국에서 협력업체와 임원진 간 회의를 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프로젝트는 순항 중”이라며 “개발 일정에 따른 단계별 성과지표를 하나 더 달성함에 따라 이에 따른 마일스톤도 연내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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