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시 발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등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하며,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750만원의 상금을 걸고 총 8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작에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제안 방향은 △청사 유휴지 문제를 과천시 미래를 위해 시민의 뜻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를 위한 활용방안 △친환경적 도시 특성과 주변 입지조건을 반영한 활용방안 △현재의 도심과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지역간의 상생을 고려한 활용 방안 등이다.
수상작은 서면심사 후 과천시 홈페이지를 활용한 인터넷 투표 및 상위 득점 제안자의 정책발표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청사유휴지 문제는 과천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그간의 시대적 변화와 8.4.대책 이후 달라진 상황 등을 고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뜻을 반영하여 향후 청사유휴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값지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2005년 정부청사 이전계획 발표 이후 2013년 정부가 과천시민의 의견 등을 수렴?반영해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했으나, 후속 대책이 이행되지 못했다.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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