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주)GS, '아자르' 매각 이끈 허준녕씨 부사장으로 영입

입력 2021-09-30 16:32  

≪이 기사는 09월30일(14: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GS그룹 지주사 (주)GS가 어플리케이션 '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 출신 인수합병(M&A) 전문가인 허준녕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한다. 허 부사장은 그룹 신사업 및 벤처 투자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GS는 허준녕(사진·영문명 존 허(Jon Huh)) 하이퍼커넥트 코퍼레이트디벨롭먼트 부문장을 지주사 내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허 씨는 10월 1일부터 GS그룹에 공식 출근한다.

허씨는 고려대와 미국 시카고대 MBA를 졸업한 후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부터 UBS에 합류해 본격적인 투자은행 경력을 쌓았다. 이후 UBS 뉴욕 본사에서 M&A 부문 이사(Executive Director)를 거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및 아시아 M&A 부문 총괄직(Mergers & Acquisition, Head of SEA & Korea M&A)을 수행했다. 지난해 하이퍼커넥트에 부문장으로 영입된 후 올해 매치그룹으로의 매각을 진두지휘했다.

(주)GS는 최근 휴젤 인수에 참여해 바이오 분야에 첫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인력 확충으로 초기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GS그룹 관계자는 "허 부사장이 그룹에 합류해 신사업·벤처투자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씨를 필두로한 하이퍼커넥트 내에서 M&A를 담당한 IB인력 3인도 거래가 마무리 되면서 모두 새 자리를 찾았다. 비상장 유니콘 스타트업이 이들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허 씨와 UBS에서 같이 근무한 요나 슈머(Jonah Schumer) 씨는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에 M&A 담당 임원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도이치뱅크 서울사무소에서 경력을 쌓은 김현준 씨는 직방으로 이직해 IR담당 팀장을 맡았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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