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지역 관광명소로 부상한 팔당물안개공원 3.5㎞ 구간에 코스모스와 국화로 들레길을 조성했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팔당물안개공원에 코스모스와 국화로 어우러진 3.5㎞의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팔당물안개공원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들레길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팔당물안개공원 귀여섬에 3.5㎞의 산책로를 따라 코스모스와 국화를 식재해 둘레길을 조성했다.
시는 만개한 코스모스와 국화를 이달 말까지 볼 수 있도록 생육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코스모스와 국화가 어우러진 둘레길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피로를 느낀 많은 분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정 가을하늘 아래 팔당물안개공원만이 지닌 수려한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팔당물안개공원 내 귀여보행교가 폐쇄됨에 따라 매주 금, 토,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주차장(정문)과 제2주차장(후문)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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