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광주간 철도사업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위례~삼동간 경전철' '판교~오포간 철도사업'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성남광주간 철도사업(수서~광주, 위례~삼동, 판교~오포)이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 하기 위해서다.
협약서에는 성남광주간 철도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총 연장 19.4㎞의 일반철도로서 14.4㎞는 신설, 나머지 5㎞는 경강선을 공유하고 현재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성남시는 여수?도촌역 신설을 위해 노력중에 있다.
‘위례~삼동간 경전철’은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광역철도로, 총 연장 10.4㎞로 성남시 구간 8.7㎞, 광주시 구간 1.7㎞이다.
지난 7월 5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승인고시됐다.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위해 광주시와 공동으로 현행화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교~오포간 철도사업은 국지도57호선(서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부터 국지도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수립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에서 경제성이 확보하게 되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한편 은수미 성남시장은 “광주시와 손잡고 사통팔달 성남의 ’모달시프트(Modal Shift)를 이뤄낼 수 있게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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