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을 위한 협상 절차가 5일 공식 개시됐다고 발표했다. DEPA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세계 최초의 복수국 간 디지털 분야 협정이다. 전자상거래 원활화, 데이터 이전 자유화, 개인정보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규범과 함께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칠레 등 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한국-DEPA 3개국 통상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DEPA 회원 3개국 통상장관들은 DEPA 공동위원회를 통해 한국의 DEPA 가입 절차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2021-10-06 03:38 수정
韓 "디지털 생태계 주도"…DEPA 가입협상 본격 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을 위한 협상 절차가 5일 공식 개시됐다고 발표했다. DEPA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세계 최초의 복수국 간 디지털 분야 협정이다. 전자상거래 원활화, 데이터 이전 자유화, 개인정보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 규범과 함께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칠레 등 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한국-DEPA 3개국 통상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DEPA 회원 3개국 통상장관들은 DEPA 공동위원회를 통해 한국의 DEPA 가입 절차가 시작됐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