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2019년 2월에 데뷔해 3년 차를 맞이한 걸그룹 명가 JYP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ITZY(있지)가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 ‘WANNABE’, ‘NOT SHY’와 올해 4월 발매한 ‘마.피.아. In the morning’까지 매번 파워풀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로 ‘걸그룹계 최고 춤꾼’이라는 수식어까지 가지고 있다.
데뷔 2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은 ‘CRAZY IN LOVE’라는 앨범명답게 미칠 정도로 사랑에 깊게 빠진 ITZY의 모습을 그려낸다. 타이틀곡 ‘LOCO’는 미친 듯한 감정의 이끌림을 노래하며 빠질 수 없는 전매특허, 파워풀한 안무까지 가미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美 빌보드 ‘아티스트 100’ 12위에 오르고 25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그들의 정규 앨범을 팬들이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다.
노래와 춤, 모두 훌륭하지만 항상 독특한 스타일링을 자랑해왔던 그들인 만큼 이번에도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그들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이다. 멤버 모두 ‘미친 매력’을 뽐낸다는 말을 들을 만큼 개성이 강한 그들의 스타일링에 지금부터 미쳐보자.
리더 예지의 유니크한 ‘반반 염색’ 헤어 스타일
ITZY의 자타공인 고양이상 리더 예지. 날렵한 눈매와 카리스마 있는 표정, 절도 있지만 파워풀한 춤 선을 자랑하는 그는 이번에 핑크 컬러의 반반 염색으로 유니크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머리를 묶었을 때 한쪽에만 핑크 컬러의 헤어가 보여 포인트가 되며 과감한 느낌도 준다. 사랑에 빠져 그 감정에 점점 미쳐가 주체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LOCO’에 정말 찰떡인 헤어 스타일링이다.
류진의 블론드 헤어+컬러풀 아이 메이크업
‘WANNABE’ 시절 블루 컬러 헤어와 ‘마.피.아. In the morning’에서의 머리띠를 염색시키는 헤어 컬러로 항상 화제를 모았던 류진. 이번에는 부분 금발 염색의 헤어로 ‘걸크러시’ 무드를 한껏 자아냈다. 아웃라인의 큰 쌍꺼풀 라인이 특징인 류진은 본인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과감한 컬러 섀도를 활용해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핑크 컬러 섀도를 넓게 펴 바르고 꼬리를 뺀 아이라인에 블루 컬러 렌즈를 착용해 오묘한 분위기를 뽐냈으며 눈두덩이에는 글리터를 발라 영롱함까지 더했다. 매트한 코랄 컬러의 립으로 깔끔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비주얼 담당 막내 유나, 화려하고 톡톡 튀는 스파클링 메이크업
커다란 눈과 오뚝한 코, 긴 생머리에 큰 키와 날씬한 몸매까지.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막내는 여신이자 비주얼 담당이라는 공식답게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막내 유나. 유나는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본인의 화려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최근 유행하는 눈 앞머리에 하이라이터를 바르는 메이크업으로 더욱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누디한 컬러의 매트 립으로 깊이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브로우는 깔끔하게 일자로 그렸으며 섀도 역시 음영 컬러만 활용해 그윽한 눈두덩이를 표현했다. (사진출처: JYP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ITZY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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