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전남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전남도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기업의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전남지역에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8개, 혁신시제품 7개, 기타 혁신제품 5개 등 총 19개사 20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여러 인센티브, 지역 할당제 등 우대방안을 적극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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