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산학협력 브랜치 4호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개소

입력 2021-10-07 11:22  

지역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역할 중점 수행


부산지산학렵력 브랜치 4호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7일 개소했다. 왼쪽부터 김영부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센터장, 오정환 부경대 산학협력단장, 임준우 경남정보대 산학협력단장,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정인국 부산시 과장, 안형수 해양대학교 교수, 윤동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센터장.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지산학협력을 근접 지원하는 브랜치 센터가 잇따라 개소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기업연계형 브랜치 3호 센터가 파나시아에 개소한 이후, 지역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중점 수행할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4호 센터가 7일 부산테크노파크(TP)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브랜치 1호는 센텀기술창업타운, 2호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 3호 파나시아다.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라는 콘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모델을 조기에 정착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설치돼 현장에서 지산학협력을 근접 지원한다. 각 브랜치에는 부산TP 센터장과 팀장이 코디네이터로 매칭돼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문을 연 브랜치 4호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산학협력 실무중심형 전력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재학생, 석ㆍ박사, 재직자 등)과 지역수요 기반 지산학협력 생태계 정립을 중점 추진한다. 부산시, 파워반도체 및 연계 산업군 기업, 지역 대학, 한국전기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20여 명이 참여하는 ‘부산시 파워반도체 지산학 공동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파원반도체 및 연계산업 간 밸류체인 구축과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균 TP 원장은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이라며 “각 브랜치의 특성을 살린 운영의 묘미를 살리되, 브랜치간의 융합도 적극 추진해 입체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지산학 협력을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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