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올가을 주거 동향을 소개하는 ‘2021년 가을 라이플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8일 연다. 이번 발표회는 ‘좋은 집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여가·휴식 등으로 기능이 다양화한 주거 공간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한샘은 국내 대표 건축 디자인업체인 치호앤파트너스, 비엔에이디자인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이번 발표회를 준비했다. 건축 디자인업체와 함께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하는 것은 2018년 첫 번째 발표회를 연 뒤 이번이 처음이다.
한샘은 이번 발표회에서 ‘까사 크레모사’(사진) 모델하우스를 치호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선보인다. 전용면적 120㎡ 규모로 4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와 중학생 자녀를 거주자로 설정했다. 우아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크림, 화이트, 베이지 등의 색상을 주로 활용했다.
‘리빙 온 네이처 모델하우스’는 비엔에이디자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해 구성했다. 전용 160㎡ 크기로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부부와 20대 성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공간이다. 거실과 천장에는 흰색 바탕의 친환경 도장을 적용했고 천연 목재를 쓴 마루, 가구 등을 조합해 따듯한 분위기를 살렸다. 이번 발표회는 한샘닷컴을 통해 영상·사진 콘텐츠와 가상현실로 볼 수 있다. 리빙 온 네이처 모델하우스는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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