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 클럽 출범

입력 2021-10-07 17:09   수정 2021-10-07 17:10

대구테크노파크(권대수 원장)는 7일 대구벤처센터에서 지역의 산·학·민·관 협의체인 ‘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 클럽’을 출범시켰다.

리더스 클럽은 5G와 가상융합기술(XR) 기술이 만드는 가상융합경제세상,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를 주도하기 위해 XR기술 , DNA, 관련 기업체/기관/대학 등이 참여해 기업주도형 디지털 뉴딜 실천주체로서 리더스클럽이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협의체를 총괄 주관한다. ‘전시컨벤션’, ‘가상스포츠’, ‘미래실감교육’, ‘공연문화예술’, ‘특화산업관광’ 5개 분과로 구성된 리더스 클럽을 중심으로 가상무역 월드시티 개방형 플랫폼과 초광역권 서비스 개발을 2022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 5대 분과 대표 : 전시컨벤션((주)디지엔터테인먼트), 미래실감교육((주)이튜), 가상스포츠((주)신라시스템), 공연문화예술((주)알엔웨어), 특화산업관광((주)우경정보기술)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대구경북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이 리더스 클럽 참여기업(대구경북 30개사 내외)과 함께 과기부의 메타버스 활성화 추진방향 및 대구-제주-광주가 준비하고 있는 초광역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대구경북과 판교허브와 협력과 연결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체계의 확산과 플랫폼 확산, SW인재육성 정책적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의힘(대구 동구갑) 류성걸 국회의원은 "동대구벤처밸리에서 출범하는 ‘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 클럽(31개사)’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SW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도전, 국가적으로는 수도권과 지역이 연결되는 지역 SW인재의 육성을 위한 디지털 뉴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적극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메타버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판교와 연결하는 메타버스 지역허브 중요성과 대구형 디지털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가상융합경제 대구경북 실천주체로서 메타버스 리더스클럽 발대식의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클럽의 추진 주체인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이재훈 센터장)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김현덕 원장)은 "현실세계-가상세계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과 가상무역 월드시티 메타버스 서비스가 범국민적인 초광역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클럽과 함께 대구경북 메타버스산업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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