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2% 수준 비트코인 시가총액 금 능가한다?..."SEC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승인할 것"

입력 2021-10-08 11:37  



[박진식 기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현재 금의 12% 수준이지만 몇 년 안에 따라잡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CNBC에서 “몇 년 안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계속 채택될 것이고, 점점 더 금의 시가총액에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금의 약 12%다. 몇 년 지나면 100%가 될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 선을 회복했다.

노보그라츠 CEO는 이더리움에 대한 질문에 “솔라나(SOL), 알고랜드(ALGO) 그리고 기술 플레이의 일부인 다른 암호화폐들과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노포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은 미국 투자운용사 인베스코와 협업해 암호화폐 테마 ETF 출시를 발표했다.

노보그라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모두 승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에서 미국 ETF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히 언제인지 모른다. 내가 미래를 알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지난 8월 중순에 비트코인 선물 ETF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앞서 4월 물리적으로 뒷받침되는(현물) 비트코인 ETF 투자설명서도 제출했다.

8일 오전 11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1.33% 내린 5만4064달러, 이더리움 1.42% 오른 3582달러, 에이다 4.43% 오른 2.268달러, 데터 0.01% 내린 1.00달러, 도지코인 0.71% 내린 0.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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