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강남 꼬마빌딩 매각…3년 만에 36억 벌었다

입력 2021-10-08 18:07   수정 2021-10-08 18:33



배우 한예슬이 강남 꼬마 빌딩을 최근에 처분하면서 100%의 수익을 거뒀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 3년 만에 70억 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익으로만 36억 원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빌딩은 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1~지상 3층으로 구성된 꼬마빌딩이다.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한예슬은 2018년 6월 이 건물을 34억20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한예슬은 20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저평가된 매물을 찾아 과감하게 투자했고, 3년 만에 수익률 100%를 거뒀다는 평이다.

한예슬인 이 건물을 매입하기 앞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고급빌라를 2016년 11월에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는 30억 원 초반이었는데, 이후 40억 원 이상 거래돼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한예슬은 지난 5월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알린 후 공개 연애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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