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보다 높은 계급'…'오징어 게임' 알리의 반전 정체

입력 2021-10-10 14:59   수정 2021-10-10 15:50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에 나온 외국인 참가자 '알리 압둘'을 연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33)가 인도의 최상위계급 ‘브라만’ 출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트리파티가 인도 계급제도인 카스트 중 최상위인 브라만이라는 주장과 근거가 나오고 있다.

트리파티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Tripathi' 혹은 'Tripathy'다. 이는 인도의 카스트를 구성하는 4가지 계급 중 최상위 계급인 브라만 가문의 성씨에 해당한다.

이같은 소식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트리파티가 브라만 출신이라는 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트리파티가 스스로 브라만 계급이라는 점을 스스로 밝힌 적은 없다.

인도의 카스트는 제사 의식을 거행하는 브라만(사제), 정치와 군사를 담당하는 크샤트리아(왕족?무사), 납세의 의무를 지는 바이샤(농?공?상인 등 서민), 수드라(노예)로 구성돼 있다.

카스트제도는 70년 전에 폐지됐지만, 여전히 인도 사회 곳곳엔 카스트제도가 남아 있어 낮은 계급 출신에 대한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트리파티는 한국에서 주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을 맡아 왔다. 트리파티는 2016년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2017년 '그냥 사랑하는 사이',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드라마출연을 시작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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