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1 자동차 기획조사의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전 브랜드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소비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해당 조사에서 지난 1년 이내 볼보 신차를 구입한 7793명은 차량 성능, 디자인 등 전반적인 차량 이용 경험에 대해 865점(1000점 만점)을 줬다. 볼보는 2020년(879점)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산업군 평균(805점)을 크게 상회하며 1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도입 △2016년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도입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덕분에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도 836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에 올랐다. 국산과 수입차를 포함한 산업군에서는 2위에 오르며 2013년(711점, 수입 브랜드 12위, 국산·수입 포함 17위) 대비 125점 수직 상승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의 결실이 증명됐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