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부품업체 솔루엠이 '스마트 조명용 솔루션'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솔루엠은 오는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 광융합엑스포' 참가해 신기술 우수업체 정부시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이번에 수상 받는 기술은 '스마트 특화형 전원 및 연동기술'에 대한 것이다.
회사는 최근 스마트 조명용 전원회로 및 통신모듈을 출시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LED 스마트 조명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솔루엠의 조명제어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전원·통신 기술과 전원회로, 통신, 센서 및 UI/UX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완성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전원 및 통신회로가 일체화된 제품과 다르게 분리형으로 이뤄져 있어 다양한 유무선통신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스마트 조명을 구현할 수 있다. 고객사는 소프트웨어로 간편하게 제품의 출력 및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유재설 솔루엠 사업부장은 "국내 유수의 건설사를 비롯해 스마트 공장, 유통업체, 물류창고에 시범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검증을 받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 등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향후 매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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