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예분야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
-선정된 최종 4팀에 각 1,000만원 제작비 지원
한국토요타가 렉서스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2'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5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공예분야의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그들과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시작된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16개의 작품이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으로 제작되고 있다.
주제는 'RE-(리-)'로 지구와 일상에 새로운 숨결을 넣어줄 수 있도록 환경을 다시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기술과 감성이 포함된 생활용품, 가구, 액세서리 등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면 된다. 응모 기간은 11월8일까지이며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의 심사위원은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이자 라이프스타일 샵 ‘챕터원’의 구병준 대표, ‘2019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금속공예가 고보형 한양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2021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인 이석우 SWNA 대표 등 3명이다.
심사기준은 제품에 담긴 공모주제에 부합하는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과정, 실용성과 상품성을 갖춘 디자인, 제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이다.
심사 결과는 11월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 총 4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수상작품은 렉서스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멘토링 작업을 거친 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렉서스 에디션’으로 재탄생하여 렉서스의 브랜드 공간 ‘커넥트투’ 및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챕터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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