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이 13일 50%를 돌파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6∼17세 청소년의 백신 사전 예약률이 5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1%포인트 예약률이 증가했다.
16∼17세 접종 예약은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오는 29일 오후 6시 마감될 예정이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백신이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으면 접종을 권고하고, 건강하다면 접종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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