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대표이사 이수훈·사진)는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1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코스닥시장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우수상, 지난해에는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 연속 수상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IR대상은 국내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과 투명한 주주 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 및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등 각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합산 평가에 의해 최종 선정된다.
이 회사 정은규 그룹장은 “덕산네오룩스는 투자자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회사 경영진의 의사결 정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시장에 OLED 소재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증권사의 리포트 등 을 통해 다양한 투자의견으로 시장과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 분기 기업 설명회 및 NDR(Non Deal Roadshow)등을 통하여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시 대응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노력을 애널리 스트,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국내 금융관계자들의 심사를 거쳐 ‘2021 한국IR대상’에서 코스닥시장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덕산네오룩스 이수훈 부회장은 “앞으로도 항상 주주와 투자자분들께 더 자주 다가가는 성실한 IR의 기본 자세를 유지하겠으며, 꾸준한 IR활동을 통해 시장과 경영진의 가교 역할을 해 나가며,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더욱 발전된 IR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를 꾸준히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0년 기업 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덕산네오룩스는 국내 대표적인 OLED 소재 전문 기업으로 창사이래 지속적인 R&D를 통한 OLED 발광 소재 영역 확대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매출액은 420억원이었으나 2020년에는 1440억원으로 5년만에 3배가 넘는 성장을 했다.
기존 OLED 발광 소재만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나, 기술개발을 통해 OLED 비(非)발광 소재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 결과 ‘블랙PDL’를 세계최초로 자체 개발해 해외에 100% 의존하던 PDL 재료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블랙PDL’ 는 갤럭시Z 폴드3에 처음으로 적용되었으며, 내년에는 PDL 소재의 지속적인 개발로 매출 및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다.
OLED시장이 어플리케이션 다변화 통한 시장 침투율이 가속화 되고있는 상황에서 덕산네오룩스는 이러한 상황에 맞춰 R&D 및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그 결과 내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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