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프리즈 아트페어에는 현대미술 거장들의 대표작이 대거 선보인다. 세계 각국 150여 개의 유명 갤러리가 참여하는 만큼, 현대미술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취소됐던 아트페어가 올해는 각종 오프라인 행사까지 곁들이며 재개돼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국내외 미술 시장은 올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명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중견·신진 작가에게까지 온기가 퍼지고 있다. 예술계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의 그림자가 확 걷혔으면 좋겠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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