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전남 신안 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른 전자도서관(J-BOOK) 다독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지난 14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달 간 열린 다독왕 선발대회에는 154명의 학생이 참여해 3447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시상식에서 1등상은 이준수(압해초 3), 2등상은 조인우(암태초 1)·강하음(지도초 5), 3등상은 김승민(암태초 6)·김인효(흑산초 2)·김민교(흑산초 2) 학생이 수상했으며 20명의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전남개발공사의 전자도서관 사업은 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도서 및 산간지역 학생들에게 독서문화를 나누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전남지역 농·어촌 학생들에게 전자도서관 보급에 나서겠다"며 "도서지역 어린이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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