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사람 살았다는데"… 청소비 100만원 든 원룸 '충격' 상태

입력 2021-10-17 21:45   수정 2021-10-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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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룸 집을 청소해주는 대가로 100만원을 받은 청소대행업체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하는데 100만원 부른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청소대행업체 관계자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이 정도면 돈을 더 받아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해당 집 상태를 알리는 사진을 올렸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집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쌓여있었다. 세면대와 변기는 갈색으로 변해있고 담배갑과 꽁초, 오물로 추정되는 물질들도 있었다. 작성자는 "청소하기 전날까지도 (집주인이 이 집에서) 주무셨다고 한다"며 "청소했던 것 중에서 제일 심했다"라고 썼다.


작성자가 공개한 청소 후의 집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원래의 깨끗한 상태로 돌아간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100만원이 아깝지 않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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