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더스AI는 지난 1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률 35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상증자 총 청약 주식수는 약 377만주로 1주당 발행가액은 265원이다. 이로써 목표로 했던 약 10억원의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증 흥행에 대해 각 사업부 매출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을 풀이했다.
마이더스AI는 DLP솔루션(SafePC Enterprise), 보안USB관리솔루션(SafeUSB+), 개인정보보호솔루션(SafePrivacy) 등 정보보안솔루션 사업부의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2분기 개별기준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또 회사 측은 업종 특성을 고려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매출이 몰리고 있다며 3·4 분기 실적 성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무구조 개선과 주 사업, 신규 사업역량을 강화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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