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가 오포읍 양벌리에 건립하는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조감도.경기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에 공모.선정돼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예산 총 12억원(국비 6억원,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20억원 확보에 이어 총 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광주형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건립될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사업비 89억원으로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농산물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경기광주시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편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비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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