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노비즈 회원 기업과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장애인을 연결해 재택근무형태의 채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는 회원 장애인이 원활하게 이노비즈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브이드림은 이노비즈기업의 장애인 채용절차 지원 및 재택근무 관리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회원사들이 이같은 경로로 장애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 채용을 원하는 이노비즈 기업은 역량을 갖춘 장애인 인력을 추천 받고 면접 및 근로계약 등 인사 관리, 장애인 재택근무 관리까지 맞춤 지원받게 된다.
이노비즈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통한 장애인 고용은 이노비즈 기업의 부담금 납부를 줄일 수 있고, 일할 능력은 있지만 출퇴근의 어려움으로 근로를 포기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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