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개그맨 설명근(35)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설 씨를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설 씨는 지난 7일 낮 12시 39분께 강동구 강동역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도로 중앙분리대 공사 현장 철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한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 측정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설 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사실을 파악했다.
설 씨는 2016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 최근까지도 해당 프로그램의 '슈퍼차 부부' 코너에 출연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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