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정…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 풀린다

입력 2021-10-25 14:05   수정 2021-10-25 14:06


지프는 컬러 에디션 모델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사지(sarge)는 미국에서 '하사관(sergeant)'을 뜻하는 서전트의 줄임말로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진한 초록색 스페션 바디 컬러가 특징인 컬러 에디션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6월 '올 뉴 랭글러'의 특별판으로 100대 한정으로 선보인 바 있다.

글래디에이터는 루프탑과 도어가 모두 탈거 가능한 탁월한 개방감,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사륜구동, 각종 안전·첨단 기술 사양을 갖춘 유일한 컨버터블 픽업트럭이다.

3.6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스톱앤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고 화물차로 분류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은 국내 50대 한정 판매된다. 루비콘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070만원부터 시작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은 군용 차량에서 시작된 지프의 정체성은 물론, 가장 다재다능한 픽업 트럭으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켜주는 동시에 개성 강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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