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지난 23일부터 전파를 탄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의 등장인물들이 입는 레인저복을 직접 만들고 매장에서도 이 옷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네파가 제작 지원하는 ‘지리산’은 국립공원 레인저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시그널’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 주연을 맡은 배우 전지현·주지훈까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파는 드라마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로 활동하는 배우들의 레인저복을 산행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능성 의류로 제작하고 각종 의류 및 용품을 지원했다.
회사 측은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기대작이라 최근 젊은 세대에까지 퍼진 아웃도어 붐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극중에서 레인저로 변신해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을 선보일 전지현은 오랫동안 네파 전속모델로 활동해온 만큼 ‘전지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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