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풍류대장’ 윤대만이 박칼린에게 극찬을 받았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5회에서 톱10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어전과 빼앗기 위해 칼을 갈고 나온 소리꾼들의 역습이 펼쳐졌다.
이날 TOP10 이상에 맞서 윤대만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대만은 안예은의 '창귀'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구름과 달빛, 운무와 번개 등이 다채롭게 등장하는 레드의 배경영상이 강렬했던 무대에서 윤대만은 경기민요 특유의 창법을 선보였다. 오컬트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창귀’를 선곡한 센스도 돋보였다.
김종진은 "묘한 울림을 갖고 계신다"고 극찬했다. "그런 류의 목소리를 내는 창법을 일컫는 말이 있느냐"고 했다. 이에 윤대만은 "경기민요인데 그 뿌리가 서울 굿에서 나왔다. 악한 기운을 물리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첫 출연 때부터 최저점을 계속 투척해왔던 박칼린도 "오늘 제일 잘 본 무대다. 곡 해석도 탁월했다"고 호평했다. 최고점은 97점이었고, 최저점은 89점이었다.(사진출처: ‘풍류대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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