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나금투 담은 리츠, '코람코더원'으로 이름 변경

입력 2021-10-27 05:56  

이 기사는 10월 27일 05:5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을 담은 '코크렙제30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제30호리츠)가 회사명을 '코람코더원'으로 변경했다.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코크렙제30호리츠의 변경인가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상호를 코람코더원으로 바꾸는 등 정관을 변경하고, 주식 일반청약을 통한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코람코더원의 리츠 운영을 맡은 코람코자산신탁은 내년 2월을 목표로 리츠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를 리츠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보유 자산은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이다. 1994년 준공된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로 연면적 6만9826㎡이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바로 앞에 여의도 공원과 여의도환승센터가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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