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셀럽이자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킴 카다시안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화사가 소파 위에 걸터앉아 턱을 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화사는 킴 카다시안의 보정속옷 브랜드 '스킴스'와 명품 브랜드 펜디가 콜라보한 의상을 입고 있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브랜드의 의상을 입은 화사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를 SNS에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킴 카다시안은 2000년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미국의 원조 '금수저' 패리스 힐튼의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다시안은 래퍼인 전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섹스 비디오테이프가 유출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카다시안 패밀리 리얼리티 TV쇼가 방영되며 친구 힐튼의 인기를 넘어섰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2억 명에 육박한다.
2014년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한 킴은 코스메틱 브랜드 'KKW 뷰티', '스킴스' 등을 론칭해 대박을 냈고 10억 달러(한화 1조 1170억 원)의 재산을 보유, 억만장자 클럽에 합류했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 사이에서 2남 2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듯 보였으나 지난 2월 이혼신청서를 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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