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희길 전 부산MBC 대표이사,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한상국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회길 사외이사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영문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부산MBC에서는 보도국장, 정책기획위원, 대표이사를 지냈다.
원숙연 사외이사는 이화여대에서 행정학 학사·석사·박사를 받고 영국 노팅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또 받았다.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상국 사외이사는 동국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법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중국인민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예비 법조인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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