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중심에서 고급 주거복합시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선봬

입력 2021-10-28 10:51   수정 2021-10-28 11:04


현대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을 내놓는다.

별양동(옛 삼성SDS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9층, 1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섹션오피스·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19층~29층에 총 89실(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기본형, 복층 및 테라스형, 펜트하우스형 등 다양한 타입(내부 평면)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섹션오피스는 지상 5층~18층에 266실(전용 37~70㎡)로 이뤄지고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4층에 58실(전용 29~111㎡)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다음달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은 뒤 같은달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7~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과천 한복판에 공급돼 교통·교육·생활 등 인프라 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인접해 있다. 정부과천청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과 위례-과천선(계획)이 개통될 예정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는 약 7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인근에 문원초?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가 있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도립도서관), 과천정보과학도서관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과천시 유일의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있다. 소방서, 경찰서, 과천시청, 과천시민회관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는 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 녹지도 많다. 일부 호실에서는 관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상품구성을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호실이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ㄱ'자 주방과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도입한다. 현관 옆 침실 2개는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벽을 터서 사용할 수 있다. 천장 높이가 2.7m로 아파트보다 30㎝ 높아 개방감이 뛰어나다.

고급 마감재을 사용한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된다. 이탈리아산 명품 주방가구인 '페발까사(FEBAL CASA)'가 도입된다. 거실 아트월 및 주방 뒷벽, 상판에는 유럽산 세라믹 타일을,욕실에는 유럽산 포세린 타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여기에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3구 인덕션,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가전제품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최첨단 시스템도 돋보인다. 힐스테이트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현관 안심 카메라 도어폰 등이 도입돼 주거생활의 쾌적함과 편리함을 더할 예정이다.

피트니스 센터와 100% 자주식 주차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3개소, 무인택배보관함, 옥상정원, 호실 전용 테라스(일부 제외) 등도 적용한다.

오피스 시설은 스타트업 기업이나 벤처기업 등 강소기업들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섹션 오피스’로 꾸며진다. 과천에서 처음으로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를 무상으로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힌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는 4면 전면이 개방돼 모든 호실이 도로(보행자도로 포함)와 인접해 있다. MD(상품 기획) 구성을 차별화해 중심상권에 유입되는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계획이다.

시행사인 경복 손병석 대표는 "과천 도심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라며 "교통허부로 부상하는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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