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 회장 양의식)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델대회 ‘페이스 오브 아시아’의 11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AMFOC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비영리기관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의 정식명칭은 ‘2021 Asia Model Festival Untact Face of Asia’.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된다.
코로나펜데믹 이전 대회는 참가국별로 치러진 지역예선대회에서 수상한 각국 톱모델들이 서울에 모여 왕중왕을 겨루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행사가 온오프 행사로 대체되면서 참가국 20개 현역모델 50명이 경선에 참여해 서바이벌 토너먼트를 치룬다.
토너먼트 기간동안 아시아모델들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국 문화와 아시아 그리고 뷰티 서울을 알리게된다.
유튜브 틱톡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페이스 오브 아시아’도 크게 변화했다. 페이스 오브 아시아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국제 언택트 모델대회를 개최, 모델계의 판도를 바꿔 놨다. 기존 모델의 자질인 프로포션에 크리에이티브로서 능력을 심사기준에 반영한 것도 새로웠다.
이러한 주최측의 노력은 지난해 12월4일 열린 서울 파이널 무대까지 많은 아시아 팬들을 모니터, 스마트폰 앞으로 모여들게 했다.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그 결과 아시아모델들이 업로드한 800여개 영상의 총 조회수는 1000만(1088만8048)을 넘어섰다. 세부별로 살펴보면 인스타그램은 콘덴츠 119개 조회수 33만2048, 유튜브는 콘덴츠 642개 조회수 297만5000, 페이스북의 컨텐츠 수 40개 조회수 758만1000이다.
투표 앱(AMF VOTE)을 통한 투표 수도 3개월 동안 1억 표(1억2628만7537)를 돌파했다. 마케팅 효과도 성공적이었다. 참여 모델은 직접 미션을 통한 제품 노출 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인 개별 홍보와 참여 브랜드 및 제품명을 자신의 동영상 채널, SNS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
이 같은 가치는 “모델은 그 나라의 패션과 뷰티 산업 발전의 척도이자 패션 리더이면서 아이콘이다”라는 양의식 회장의 지론에서 탄생했다. 모델들이 입는 옷, 바르는 화장품, 헤어스타일 등은 시대의 트렌드가 된다는 의미다.
현재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서울에서 시작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까지 뻗는 27개국 간 뷰티실크로드를 구축했다. 동·서양의 모델·뷰티·패션 산업 관련 아시아 허브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양의식 회장은 “아시아모델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서울을 세계 뷰티의 메카로 부각시켜온 ‘페이스 오브 아시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아시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축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 언택트 페이스 오브 아시아에도 아시아 20개국에서 최종 선발된 네팔, 라오스(PDR),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싱가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투바공화국(RF), 필리핀, 한국, 홍콩(SAR) 총 50명의 현역 모델이 참여한다.
영상으로 심사하는 방식과 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해 2달동안 약 500여개의 온라인 컨텐츠들이 아시아 팬들을 기다린다.
최종 톱10에게 주어질 상금은 1억원, 그 영광의 주인공은 12월18일 SETEC 제 2 전시장에서 무관중 행사로 열릴 서울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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