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해도 왜 안 빠질까?"…뱃살 빼는 4가지 방법 [건강!톡]

입력 2021-10-29 10:32   수정 2021-10-29 11:48

유난히 뱃살만 볼록 튀어나와 있거나 식단 조절을 해도 뱃살이 안 빠진다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다이어트에는 지름길이 없다. 덜먹고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하는 것이야말로 다이어트의 정석이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난제다.

다이어트한의사 살빼남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다이어트할 때 뱃살 빼는 4가지 방법'에 따르면 뱃살을 빼는 데도 왕도는 없다.

뱃살을 빼는 4가지 방법 첫 번째는 금주다. 술은 내장지방의 주요 원인이다. 남성과 여성은 살이 찌는 부위가 다르다. 남성은 복부에 살이 많이 찌고 여성은 폐경기 이후 배에 살이 많이 찌고 지방이 쌓인다. 윗배와 아랫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랫배는 피하지방이 있는데 근육층이랑 가깝고 만질 수가 있다. 피부 바로 밑에 있기 때문이다. 윗배가 볼록하게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있을 수 있다. 내장 사이사이 지방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만질 수는 없다. 내장지방은 염증수치 놓이고 몸에 안 좋고 식욕을 더 늘리는 역할이 있다.

두 번째는 전신의 살을 빼기.

배에 지방이 축적되는 이유는 뇌에 열을 보내지 않기 위해 지방으로 단열제 역할을 하는데 머리와 멀면서 몸의 무게 중심을 잡기 편한 복부와 엉덩이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는 것.

뱃살은 왜 빼기 어려울까. 실제로는 뱃살만 빼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복근 운동한다고 뱃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부위 운동을 하든 전신 지방을 분해해서 쓴다. 복근 운동했다고 복부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게 아니라 온몸에서 끌어온다. 특정 부위 운동 많이 한다고 그 부위만 뺄 수 없는 이유다.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는 경우는 절대 없다. 삼겹살의 지방을 어떤 수를 쓴다해도 살코기로 바꿀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 번째는 복근운동이다. 복근 운동으로 뱃살을 뺄 수는 없다 하더라도 복근 운동을 꾸준히 해서 복근 코어 근육을 키워놓는 것은 뱃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한다. 복근을 키워놓으면 배에 탄력이 생기고 살이 빠졌을 때 라인이 예뻐지기 때문이다.

마지막 방법은 전신 유산소 운동하기다.

우리 몸에서 뱃살만 쏙 빼기는 어렵다. 전체적으로 지방을 빼면 뱃살도 빠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뱃살을 빼고 싶다면 복근 운동만 주력하기보다는 전신 유산소 운동이 시급하다.

뻔한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내장지방은 만병의 근원이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당장 오늘부터 유산소 운동을 통해 뱃살을 빼는 노력을 해보자.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심장박동 속도가 빨라질 정도의 강도로 최소 20분 이상 지속한다.

지방은 운동을 시작하고 20분 정도 지나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다.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에 하는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평균 33%의 지방을 더 태운다고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유산소 운동보다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무산소 운동은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한다. 그런데 무산소 운동을 나중에 하면 지방이 잘 타는 시간에 탄수화물을 쓰는 셈인 것이다. 근력이 없는데 유산소 운동만 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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