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의 새로운 경영진 구성 시도가 29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무산되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3만2500원(6.57%) 내린 4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승언·정재연·이창원 사내이사와 이종민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남양유업을 인수하려던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의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데 따라 홍원식 회장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킨 영향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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