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은 373억원, 영업이익은 5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5.5%, 직전 2분기 대비 127.9% 급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8.2%P 상승한 15.9%로 크게 개선됐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431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8%, 78.3% 증가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누계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5.6% 상승한 1,07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조정과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비중을 줄이고,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아웃도어 매출 신장이 본격화되는 만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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