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서 정확한 테이퍼링 시점 나올까

입력 2021-10-31 16:56   수정 2021-11-01 00:54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업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던 덕분이다.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등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만큼 이번주엔 미국 중앙은행(Fed) 움직임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1월 2~3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잡혀 있어서다. 시장 전문가들은 Fed가 이달부터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을 개시해 내년 중반 종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과 관련한 정확한 시점 등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2일 뉴저지 및 버지니아주지사 선거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민주당이 두 곳 모두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인프라 협상 등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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